

수세미 세균 줄이는 3가지 현실적인 습관
주방 청소 중에 가장 찝찝한 게 뭔지 아세요?
저는 단연코 **‘젖은 수세미’**라고 말할 수 있어요.
깨끗하게 설거지를 해놓고 나면
수세미에서 올라오는 묘~한 냄새가 진짜 거슬리더라고요.
수세미를 매일 바꾸는 게 이상적이지만,
현실에선 쉽지 않잖아요.
그래서 제가 실천하고 있는 **‘세균 덜 자라는 수세미 루틴’**을 정리해봤어요.
■ 수세미 세균이 많은 이유는?
- 젖은 상태에서 공기 순환이 안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아요.
- 음식물 찌꺼기, 기름기, 수분이 남은 채로 장시간 방치되면
24시간 안에도 일반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생기기도 해요. -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더 빠르게 냄새가 납니다.
✔ 수세미 세균 줄이는 습관 3가지
1. 사용 후 '완전히' 말리기
- 주방에서 제일 중요한 건 “건조 상태 유지”
- 물기를 손으로 짜는 것만으로는 부족
- 가능하면 수세미 전용 건조대에 매달아 말리는 것 추천
- 햇볕이 드는 곳이라면 아침마다 창가에 두는 것도 효과적
2. 전자레인지 살균 (주 2~3회)

- 수세미를 물에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기
- 고온 증기로 90% 이상 세균 제거 가능
- 단, 금속 재질이 없는 일반 스펀지 수세미만 가능
⚠️ Tip: 젖은 상태로 돌리지 않으면 화재 위험 있음!
3. 수세미를 목적별로 분리 사용


- 접시, 냄비, 컵 전용으로 분리해서 쓰면 교차오염 방지
- 기름기 많은 조리도구 전용 수세미는 주기적으로 교체
- 천연 수세미(마 수세미 등)는 건조가 빨라 위생적으로 유리
🛍 함께 쓰면 좋은 도구
- 수세미 전용 스탠드 건조대
- 전자레인지용 소독용기
- 친환경 천연수세미 (마, 코튼 등)
- 설거지 전용 향균 스프레이
✍ 마무리하며
저도 예전에는
한 달 넘게 수세미 한 개로 버티던 시절이 있었어요.
그땐 몰랐는데,
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이미 세균이 꽉 찼다는 신호더라고요.
지금은 간단한 루틴만 지켜도
주방도 깔끔하고, 설거지할 때 찝찝함도 확 줄었어요.
매일 교체가 어렵다면,
말리는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. 효과가 진짜 달라요.